건강사전

땀띠 증상과 치료 가려움 긁기보다 도움 되는건 파우더와 이것?

키달 2023. 8. 7.

높은 기온이 계속해서 지속되면서 하루에 흘리는 땀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요즘입니다. 그러다 보니 땀띠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땀띠는 보통 성인보다는 유아나 어린 아기들에게 더 흔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땀띠가 생기면 나도 모르게 긁게 되고 이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해 땀띠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땀띠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땀띠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땀-흘리는-사람

땀띠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 몸에는 수백만 개의 땀샘이 존재합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에서는 땀을 배출해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땀은 체온 조절뿐 아니라 노폐물 배출 역할도 하게 됩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 땀관을 통해 몸속의 노폐물도 함께 다량 배출이 됩니다.

 

흔히 땀띠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땀관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막혀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이 땀관이 막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땀을 많이 흘림

가장 기본적인 땀띠 원인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피부 속의 노폐물도 많이 배출되게 되고 이러한 노폐물들이 땀관을 막기도 합니다. 

 

2) 내 피부와 맞이 않은 바디클렌저 

사람마다, 체질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세정용품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가렵다거나, 건조하다거나, 발진이 생긴다거나 하는 등 특정 증상이 나타나면 이는 바디용품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지속하여 사용할 경우 피부는 물론 땀샘에도 영향을 주어 땀띠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강한 자외선 노출

요즘처럼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을 때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피부에도 강한 자극이 가해집니다. 피부가 타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피부가 약해져 땀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4) 예민한 피부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강한 자극이 아니더라도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땀띠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땀띠는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발생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다만 성인보다 아기 땀띠가 더 잦은 이유는 아기들의 경우 성인보다 피부가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성인에 비해 아기들이 땀샘이 훨씬 많고 흘리는 땀의 양도 많기 때문입니다.

높은-기온

땀띠 증상은?

땀띠 증상은 어떤 땀띠가 발생하냐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땀띠는 형태에 따라 적색땀띠, 수정땀띠, 깊은 땀띠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땀띠라고 하면 적색땀띠인 경우가 많습니다. 

 

적색땀띠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1mm 정도의 아주 작은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땀띠가 발생한 지 모르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땀관이 막히게 되면 붉은 형태의 구진이나 농포가 발생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땀띠가 났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즉, 땀띠 초기 증상은 작은 물집이나 붉은 포진 등이 발생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가려움증이 발생하더라도 긁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상처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땀띠는 대부분 머리나 목, 겨드랑이, 오금 등 땀이 많고 습한 부위 위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아기들의 경우 등이나 엉덩이 쪽에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땀띠 치료 방법은?

땀띠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긁어 상처 등이 심할 경우 2차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땀띠 증상이 막 시작되었고 가려움이 심하지 않고 참을 수 있는 정도라면 충분히 열배출을 하고 피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자연치료가 됩니다.

샤워기

 

1. 피부 시원하게 하고 열배출 하기

땀띠 예방을 위해서도 없애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입니다. 땀띠는 땀샘이 막혀 발생하므로 피부 통풍만 잘 신경 써도 땀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너무 조이거나 붙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샤워를 통한 노폐물 제거

땀을 흘린후 씻지 않으면 노폐물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 땀띠나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워 때마다 비누나 바디워시 등을 이용해 샤워를 하는 것도 오히려 피부가 자주 자극되어 좋지 않으므로 낮에 샤워를 할 때는 가능한 물만 이용해 땀을 씻어내주는 방식으로 샤워를 하고 저녁에 샤워할 때는 바디워시 등을 이용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당히 파우더 바르기

어린이나 아기들의 경우 땀띠가 발생하면 베이비파우더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한 파우더 사용 역시 오히려 땀구멍을 막아버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겨드랑이나 팔꿈치, 무릎처럼 관절이 접히는 부분에 사용 시 땀과 파우더가 섞여 세균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긁지 말고 수딩젤 이용하기

땀띠는 가려움 때문에 2차 감염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려울 때는 무작정 긁기보다 수딩젤을 시원하게 하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딩젤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가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딩젤이 없다면 수박껍질이나 오이 등을 잘라 피부에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 땀띠 증상과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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