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이 생기면 보통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40대 이하의 젊은 나이라면 강직성 척추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염증으로 인해 척추가 강직되는 질환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보통 중장년층에게 자주 발생한다면 강직성 척추염은 10대에서 40대의 젊은 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면역계 질환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 초기 증상과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자가면역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자가 만역 질환이 그러하듯 강직성 척추염 역시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은 초기에는 단순 허리 통증으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허리 디스크로 오인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척추가 점점 더 강직되면서 치료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허리 디스크로 치료를 여러 차례 진행한 경우에도 큰 호전이 없을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 증상을 확인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궁금하다면? ☞ [건강사전] -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자가 진단법은?
강직성 척추염 초기 증상은?
강직성 척추염 증상은 어느날 갑자기 허리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척추가 강직됨에 따라 아주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직성 척추염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허리 통증이 기상 직후나 오전에 심하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을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 통증도 강해진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통증은 잠을 자고 일어난 후나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다가 움직일 때 가장 강하게 나타납니다. 만약 허리 통증이 기상 직후나 오전에 강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허리 디스크는 움직일수록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통증의 위치가 허리와 엉덩이쪽 위치에 가깝다.
허리 디스크 통증은 보통 디스크가 발생한 위치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 통증의 경우 통증 위치가 허리보다는 엉덩이 쪽에 가깝게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허리보다 엉덩이 쪽에 가깝다고 느껴진다면 이 또한 강직성 척추염 증상일 수 있습니다.
3. 허리 통증 외에도 다른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허리 통증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허리 통증 외에도 어깨 통증이나 갈비뼈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종아리나 발바닥 등에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포도막염이나 눈 충혈 등 안구에 증상이 생길수도 있으며 기침 이나 폐 통증, 숨이 쉽게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건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의 통증 외에는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4.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허리 통증 증상이 오랜기간 지속된다.
허리 디스크의 경우 아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2주에서 4주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통증이 사라지는 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차이점 | 강직성 척추염 | 허리 디스크 |
통증 시간 | 기상 직후 가장 심하며 움직일수록 완화 | 움직일수록 심해짐 |
통증 위치 |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서 나타남 | 디스크가 발생한 위치 |
추가 질환 | 다양한 추가 질환이 발생 | 허리 통증 외 추가 증상 없음 |
통증 기간 | 치료를 하더라도 오랜기간 지속 될수 있음 | 치료 진행시 2~4주면 통증 완화 |
강직성 척추염 진단과 치료 방법은?
강직성 척추염 진단
강직성 척추염 병원 어디로 가야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정형외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정형외과에서도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 증상은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형외과보다는 류머티스 내과에 방문해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피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피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자(HLA-B27)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물론 HLA-B27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해서 무조건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HLA-B27이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X-레이나 MRI 등의 검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이러한 다양한 결과들을 토대로 의료진이 최종적인 판단을 하게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
강직성 척추염은 자겨면역계 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다만 꾸준한 약물 치료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단이 늦어져 척추의 변형이 심할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강직성 척추염 증상과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과 치료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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