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여름철 장염과 식중독 증상 원인 및 빨리 낫는법 / 차이점은?

키달 2022. 6. 20.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가 지나고 나면 극심한 더위가 찾아올 텐데요. 습함과 더위로 인해 이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바로 장염과 식중독입니다. 장염과 식중독은 비슷한 증상이지만 원인이 달라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는데요. 오늘은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복통

장염과 식중독 원인과 차이점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는 단어 자체의 뜻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식중독은 음식물의 독소에 의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정 음식점이나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다고는 쓰지만 집단 장염이 발생했다고 쓰지 않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장염의 범위안에 식중독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에 염증은 외부에서 균이나 바이러스가 출입해 생길 수도 있지만 면역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생기기도 하며 폭음이나 폭식,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식중독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콜라레균 등 음식물에 생긴 특정 균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장염과 식중독, 증상은 어떨까?

그러나 단순 증상만으로 장염과 식중독은 구별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식중독이 외부의 균이 침입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일반적인 장염보다 극심한 복통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이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증상만으로 이를 구별해내기는 어렵습니다.

세균

정확한 구별을 위해서는 검사를 통해 균 여부를 확인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식중독은 특정 음식점이나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같은 증상이 발현될 때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장염과 식중독은 복통외에도 설사, 구토, 발열,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식중독균 중 비브리오균에 의해 증상이 발생할 경우 다리에 수포가 생기거나 패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 빨리 낫는법

증상이 아주 심각하다면 식중독이냐 장염이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약간씩 달라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치료 역시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보리차

기본적으로 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배를 따뜻하게 하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수일 내에 회복이 되게 됩니다.

간혹 설사가 심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증상을 오래 지속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는 이유는 장속에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역할도 있는데 지사제를 먹어 설사를 강제로 멈추게 되면 외부로 균이 빠져나가기 어려워져 회복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자체적으로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노약자나 어린아이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도 가능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장염 빨리 낫는 법으로는 하루정도 완전 공복을 유지해 장에 자극을 피하고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 이온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상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와 증상 및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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