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잦은 어지럼증 미주 신경성 실신이 원인? / 증상과 예방법

키달 2022. 6. 15.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갑갑하며 어지럼증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면 이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부교감 신경이 심하게 흥분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오늘은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심전도-표시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가 상호작용을 하며 적당한 혈압을 유지하게 됩니다.

 

교감신경계가 흥분을 하게 되면 분노나 공포, 스트레스 등을 느끼고 흥분을 하게 됩니다. 이때 부교감 신경계 역시 활성화되며 혈압을 낮추고 흥분된 감정을 가라앉히도록 도와줍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이러한 부교감 신경계가 너무 많이 활성화되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인데요. 부교감 신경계가 너무 많이 작동을 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혈압을 낮추게 되고 이로 인해 심장박동이 낮아지면서 혈액 또한 순환이 느려지게 됩니다.

혈압계

이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이를 흔히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하며 심장신경성 실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미주신경성 실신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어지러움과 순간적인 블랙아웃 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금방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아찔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시야가 좁아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식은땀과 함께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장-박동-표시

이러한 증상은 보통 극심한 스트레스나 긴장감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나 교회,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은 밀폐된 공간에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서 있는 경우, 목욕탕이나 온천 등 뜨거운 물에 장시간 머무른 경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피를 보거나 신체의 일부가 다칠 위험에 처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될 때 나타나게 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치료와 예방

미주신경성 실신은 질병이라기 보다는 증상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의 신경계가 성숙해지는 25세 이후에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잠시 바른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금방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잦을 경우 쓰러지는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유발할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체질적, 유전적인 부분이 큰 영향을 끼치므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충분한 수면시간과 풍부한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한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자율신경계는 근육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한 알코올이나 카페인의 섭취도 자제하도록 합니다.


이상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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