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갑자기 붉거나 보랏빛을 띠는 병변이 다수 발생하면 당황스러울 텐데요. 다수의 병변이 생기지만 가려움이나 통증 등이 전혀 없다면 이걸 그냥 놔둬도 되는 걸까 하고 의문이 들게 됩니다. 자반증이라고 하는 질환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자반증이 생겨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때로는 심각한 기저질환의 전조증상이기도 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반증 원인과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반증이란 무엇이며 왜 생길까? / 자반증 원인
자반증은 <진피층으로 적혈구의 유출이 발생하여 피부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색되어 해당 부위를 압박하여도 색이 변하지 않는 상태>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즉, 피부 아래쪽에서 출혈이 발생해 피부 바깥에 반점 형태의 붉거나 보랏빛을 띠는 병변이 보이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면역반응 이상으로 생기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과로나 피로누적, 스트레스 등이 누적이 되어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자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반응 이상 외에도 혈소판 장애, 혈액응고장애 등으로 인해 자반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반증 증상은?
대부분의 자반증 증상은 다양한 크기의 붉거나 보라빛을 띠는 자반이 생기는 것입니다. 팔등이나 손등, 허벅지 쪽에 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점점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 외에는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불편함이 없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자반증은 다른 심각한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자반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시하지 말고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열이 나거나 구토, 설사, 붓기, 통증 등의 증상을 느낄수도 있으며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자반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반증 치료 방법
대부분의 자반증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안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자반증은 다른 기저질환이나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반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한 원인이 치료되지 않으며 자반증 치료가 되는 것처럼 보여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혈관 이상이 동반된 자반증의 경우 오래 지속되거나 평생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염증 후 색소침착이 남거나 흉터가 남는 소수의 경우에서 색소 레이저 및 혈관 레이저 등의 치료를 통해 흉터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상 자반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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