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뜻과 부작용 / 디카페인 카페인함량 정말 0g일까?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 슈가 음료나 글루텐 성분이 없는 밀가루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디카페인 커피인데요. 디카페인이란 흔히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지 않는 것을 뜻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디카페인은 진짜 카페인이 전혀 없는지, 디카페인의 부작용은 없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카페인은 진짜 전혀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을까?

한국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400잔이상의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하루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는 뜻인데요. 그만큼 커피 없이 못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잠을 못 자거나 속 쓰림, 두통 등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경우 커피향은 그대로 즐기되, 카페인 성분은 없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는 커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 역시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는 커피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원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디카페인 원두 역시 일반적인 커피 원두에다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여 만들어집니다.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카페인 성분을 완벽하게 0%가 되도록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라고 하더라도 10mg 이하 소량의 카페인은 들어있습니다. 다만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 양이 상대적으로 아주 소량이기 때문에 디카페인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디카페인 부작용은?

1. 카페인 부작용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디카페인 역시 카페인 성분이 소량이지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카페인 성분에 예민하거나 디카페인 커피 섭취량이 많아지게 되면 일반 카페인 커피를 마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각성효과나 빈뇨, 다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카페인 부작용으로 생기는 속쓰림이나 두통 등의 증상 역시 발생할수 있습니다. 

 

만약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는데도 왜 그냥 커피를 마신 거처럼 잠이 안 올까라고 느껴진다면 본인이 카페인 성분에 상당히 예민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보통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원두는 로브스터 원두를 사용하게 됩니다. 커피 고유의 향을 최대한 살리기 좋은 원두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로브스터 원두의 경우 다른 원두보다 지방산을 만드는 화합물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 커피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국심장협회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대사증후군 관련 신체 특성 혈중 지방 수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일반 커피를 마신 그룹은 전혀 수치 증가가 없었습니다.

3. 카페인 외 유익 물질도 같이 제거

디카페인 원두를 만드는 작업 과정에서 카페인만 제거가 되면 좋지만 그 외 다양한 유익 물질들도 제거가 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인데요. 이 물질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원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 확률을 높임

미국 버밍엄 앨라베마 대학 미쿨스 교수 연구팀은 55세~69세의 여성 3만 1336명을 대상으로 커피, 디카페인 커피, 각종 차들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 커피보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을때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관절이 약하거나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디카페인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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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디카페인의 카페인 함유량과 디카페인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