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시 산소포화도 정상범위를 알아야 하는 이유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재택치료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는 대부분 경증인 경우 진행되지만 경증이 아님에도 병상이 없어 일정기간 집에 머물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코로나 증상의 정도를 수치로 표현할 수 없다 보니 판단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때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수치가 중증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확진 시 산소포화도가 중요한 이유와 산소포화도 정상범위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소포화도란?

산소는 우리가 숨을 쉬기 위해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산소는 혈액의 헤모글로빈 성분과 합쳐져 온몸으로 퍼지게 되는데요. 체내에 얼마나 많은 산소가 있는지는 헤모글로빈이 몇퍼센트의 산소와 결합하는지를 측정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이 수치를 산소포화도라고 부릅니다.

 

산소포화도 측정은 간단합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수면내시경 검사를 하면 손가락 끝에 작은기계 하나를 물리는데요. 이 기계가 몸속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기계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에 산소포화도 센서나 측정기로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 워치 기능 중에도 혈중 산소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애플 워치로도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애플 워치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보다는 정확도가 조금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재택 치료시 산소포화도 측정기 필요할까?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 혀면서 재택치료를 하게 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는 70세 미만의 경증환자에 한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 증상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언제든 갑자기 증상이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가족들이나 타인은 증상이 어느 정도나 안 좋은지 판단할 기준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때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으면 그 수치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산소포화도는 95% 이상입니다. 그래서 95% 밑으로 내려갈 경우 저산소증 주의가 필요하며 90% 미만은 저산소증으로 호흡이 힘들어지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95% 밑으로 떨어진다고해서 즉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신체는 유기적이기 때문에 외부의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93%까지도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95% 밑으로 떨어졌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산소포화도가 95% 상태에서 계속 머무르거나 점점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다면 이는 위험신호일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짐과 동시에 호흡곤란, 숨쉴때 불편한 느낌, 폐렴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상태
95% 이상	정상범위
90%~95% 미만	저산소증 주의 상태
90% 미만	저산소증

코로나에 감염된 경우 산소포화도 94%가 중증을 나누는 기준이라고 합니다. 90% 미만으로 떨어지면 저산소증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코로나에 감염된 상태에서 산소포화도가 94%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보건소나 병원에 전화하여 자세한 상황설명을 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산소포화도 높이는 법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약 특별한 몸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소포화도가 95% 아래로 떨어진다면 현재 몸의 체력 상태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봐야 합니다.

 

산소포화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적정 체중 유지 등 일반적으로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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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산소포화도 정상범위와 코로나 확진 시 산소포화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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