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심박수 정상수치와 관리법 / 심박수가 낮으면 높으면 어떤 증상이?

키달 2022. 1. 8.

심박수란 심장이 1분 동안 뛰는 횟수를 말합니다. 심박수는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물론 신체의 상태, 감정의 변화에 따라 심박수는 달라지지만 정상 심박수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오늘은 심박수 정상수치와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의심되는 질환 및 건강한 심박수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사와-심박수치-모양

 

심박수 정상수치

건강한 성인의 안정적인 상태에서 평균적인 심박수 수치는 분당 80회정도라고 합니다. 연령이나 신체 컨디션 등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보통 60~100 사이의 심박수 수치를 가지고 있다면 정상적인 범위 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신진대사가 높은 아기의 평균체온은 성인보다 높은편이고 노인들의 평균체온은 낮은 편이라고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기와 성인의 정상 체온 범위 차이와 열 내리는 법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본인의 체온을 체크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의 기본 체온은 36.5도입니다. 하지만 체온은 측정 상황에 따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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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역시 신진대사와 연관이 있어 아기들의 경우 심박수도 성인들보다 높다고 합니다. 12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분당 심박수가 100에서 최대 190까지 측정될 수 있으며 2살이 되기 전 아기들의 경우 최대 130회까지도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즉, 아기들의 경우 심장박동 역시 빠르므로 혹시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가 성인에 비해 너무 빨라 혹시 어디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노인들의 경우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일반성인들에 비해 비교적 정상 심박수 범위가 낮아지는데 대략 1분에 60~80 정도의 수치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박수 높거나 낮으면 의심되는 질환은?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워치에는 심박수 측정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하루에도 몇 번씩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데요. 

 

특별한 신체활동을 한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심박수 수치가 정상범위를 넘어서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불규칙한 상태로 바뀐다면 이는 부정맥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방치할 경우 심장마비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빈맥성 부정맥

빈맥성 부정맥이란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으로 인해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불규칙적으로 자주 발생한다면 빈맥성 부정맥일 수 있습니다.

 

빈맥성 부정맥이 있을 경우 가슴 두근거림과 어지러움, 호흡곤란, 답답함 등이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돌연사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중 돌연사를 한 경우가 있고 본인이 부정맥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2.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

서맥성 부정맥이란 심박수가 분당 60회 이하로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박수가 떨어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어지럼증, 두통이 발생하며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무기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심할 경우 실신을 할수도 있습니다. 

3. 심박수가 불규칙하게 한박자 빨리 튀는 조기 박동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는 단순 심장 박동수 체크로 확인이 어렵지만 단순히 심장박동이 한 박자 빠르게 튀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심장질환을 겪고 있거나 겪은 적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상 심박수 관리를 위한 방법

심각한 부정맥 증상을 겪고 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것은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치료 외에도 일상 습관을 바꾸고 점검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1. 적당한 운동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숨이 찬다고 느껴지는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3~4번 30분 정도만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 체중 관리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고 살이 찔수록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선 더 많이 움직이고 일을 해야합니다. 이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3. 식습관 관리

너무 단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과한 탄수화물 섭취 등은 체중을 증가시킬뿐 아니라 심장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식사 시에는 오메가 3, 비타민 C, 식이섬유,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부족과 과한 스트레스는 심장뿐 아니라 신체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본인만의 방법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5. 금연, 금주

술과 담배는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본인이 현재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금주와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상 심박수 정상수치와 심박수가 낮거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및 심박수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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