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및 예방 / 노로 바이러스는 전염될까?

겨울철 굴 섭취가 많아지면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부터 시작해 1월에서 3월 사이에 가장 많아진다고 하는데요. 흔히 굴을 섭취하여 감염된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로바이러스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겨울철에 발생하는 장염이나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상당히 생명력이 강한 바이러스인데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으며 일반적인 수돗물의 염도에서는 사라지지 않으며 60도 온도의 물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해조류, 생굴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채소나 과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식수나 지하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대변 등 분비물에 의해서도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로바이러스는 누군가 감염이 되면 주변사람들이 이어서 감염되고 집단 식중독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노로바이러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염이나 식중독 형태와 비슷합니다. 보통 12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나며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아들의 경우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성인들은 설사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은 24시간에서 최대 60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나 보통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많지 않으며 빠르게 회복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노로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바이러스제가 없기도 하지만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므로 특별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로 인해 탈수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전해질이 많은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만약 탈수 증세가 너무 심할 경우 수액치료를 할 수 있으며 구토 증상 완화를 위해 항구토제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인이나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입원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1. 손씻기

모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첫 번째는 손 씻기입니다. 우리 손에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데 그 상태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입에 손을 대면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 전이나 화장실 이용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2. 음식 익혀먹기

노로바이러스는 익히지 않은 음식으로 인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70도에서 5분이면 죽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익힌 음식에서는 절대 살아있을 수 없습니다. 

3.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있다면?

모든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야 합니다. 같은 수건이나 컵 등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며 변을 통해 감염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화장실을 따로 사용하거나 같이 사용한다면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은 채 물을 내리고 소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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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