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아기와 성인의 정상 체온 범위 차이와 열 내리는 법

키달 2021. 12. 27.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본인의 체온을 체크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의 기본 체온은 36.5도입니다.

 

하지만 체온은 측정 상황에 따라, 연령에 따라, 체질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요. 특히 신생아나 아기들의 경우 성인과는 평균체온이 달라 열이 날 때 대응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성인, 아기의 정상체온 범위와 열 내리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과 아기의 정상체온 범위는 어떻게 다를까?

성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체온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성인의 평균적인 체온은 36.5도입니다. 그리고 성인의 경우 본인이 열이 나는지 안 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 열이 나고 문제가 느껴진다면 병원에 가면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나 아기들의 경우 부모님이 확인하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열이 나는지, 몸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아기들의 경우 신진대사가 높아 평균체온이 성인에 비해 약 1도가량 높습니다. 평소 아기의 체온을 확인해본 적이 없다면 정상체온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할지도 모릅니다. 

열-재는-아이엄마와-아기

평균적으로 1세 이하 아기들의 경우 약 37.5도~37.7도의 체온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아기들이 잠을 잘 때도 땀을 많이 흘리는 것 역시 평균체온이 성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1세~3세 아기들의 경우에도 정상체온이 범위를 36.7도~37.4도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3세가 넘어가면 36.5도~37.2도 정도의 성인과 비슷한 체온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체온은 환경에 따라,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것을 한 번에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체온을 재는 습관을 만들고 정상적인 몸상태일때 아기의 체온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체온을 측정할때 평소 때보다 체온이 높은 건지, 낮은 건지 정확하게 판단이 가능합니다.

 

나이 정상체온 범위
1세 이하 37.5도~37.8도
1세~3세 36.7도~37.4도
3세~65세 36.5도~37.2도
65세 이상 35.8도~36.5도

 

그리고 노인의 경우 신진대사 능력이 일반성인보다 낮아져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평균체온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평균체온은 36도 정도이며 35.8도~36.5도 내에 체온이면 정상체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 내리는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열이 난다고 생각될때 병원이나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할 상황이거나 응급실에 가기엔 애매하다고 느껴질 경우 우선적으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를 구매해 먹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체온을 내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열이 나면 몸에서 계속해서 땀이 나고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상태가 유지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게 되고 탈수가 생기면 체온 조절이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열이 난다고 느껴질 때는 물을 충분히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마시는 물은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 물이 더 도움이 됩니다.

물-마시는-사람잠자는-사람

2. 주변 온도 조절

주변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다면 열을 내리는게 더 어려워집니다. 너무 높으면 열을 내리지 않고 너무 낮을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변 온도는 24도에서 26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껴지는 온도로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얇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실내 습도도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3. 수건 이용

보통 열이 심하게 나면 차가운 수건을 머리에 올리곤 합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수건으로 겨드랑이나 목 주변을 마사지하듯 닦아내어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건의 물기가 마르면서 열을 빼앗아가면서 체온을 내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면과 휴식

몸에 열이 난다는것은 몸속에 염증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투해 면역체계가 이들을 없애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열이 난다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휴식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면서 면역체계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5. 열 내리는 음식 섭취

파인애플과 가지는 찬 속성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는 수분함량이 높아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역과 전복도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전복은 두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미역국이나 전복죽 등을 식사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오리고기나 팥, 메밀 등도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상 아기와 성인의 정상체온 범위 및 열 내리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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