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접종 서둘러야 하는 이유 독감 주의보 발령 유행 원인

9월 중순에 질병청에서는 독감주의보를 발령하며 올해 우리나라에 독감 감염자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하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저 역시 심해져봤자 얼마나 심할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최근 들어 독감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왜 이렇게 유난히 독감이 유행하는지 알아보고 주의할점은 없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독감 예방접종을 반드시 더 이른 시기로 당겨서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드릴게요.

1. 독감 주의보 발령 올해 독감이 유행하는 원인은?
2. 접종 시기 당겨야 하는 이유

 

 

독감 주의보 발령 올해 독감이 유행하는 원인은?

코로나 환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독감환자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감 환자의 숫자가 더 가파른 속도로 빨리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독감환자의 다수가 영유아인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 1000명 중 독감 환자의 비율이 4.9명을 넘어가면 독감주의보를 발령하게 되는데 이 수치가 영유아의 경우 최근 이 비율이 12.1명까지 치솟으면서 영유아 사이에서는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독감환자가 이렇게 급속도로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 독감 환자는 11월에서 4월까지 지속되는데 최근 2~3년은 코로나로 인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면서 감염률 자체가 낮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독감 예방 접종 수도 줄어들었고 전체적으로 독감에 대한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회복이 가까워지면서 마스크 착용도 줄고 모임 횟수도 늘어나다 보니 독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독감 유행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A형 H3N2>로 예상되는데 이 독감 바이러스의 경우 독성이나 전염성이 강해 더 빠르게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 시기 당겨야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독감 접종은 10월초부터 시작해 4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2022년 무료독감예방접종 대상자(클릭 시 이동)는 크게 영유아, 임신부, 65세 이상으로 나뉩니다. 만약 무료접종 대상자라면 연령별로 접종시기가 다르니 링크를 클릭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가능한 최대한 빠르게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방접종시기를 당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백신과 마찬가지로 접종을 한다고해서 즉각적으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처럼 약 2주정도의 기간이 지난 후부터 면역력이 형성되므로 독감 유행이 더 강력해질 11월에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10월 15일 이전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다른해에 발생하는 독감주의보보다 더 위험한 이유가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호흡기 바이러스인 메타뉴모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역시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것을 트윈데믹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두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될 경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들의 경우 생명에 위험이 될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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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올해 독감이 유행하는 이유와 독감예방접종을 앞당겨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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