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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본 택시비 1000원 인상 심야할증은 어떻게 달라질까?

키달 2022. 10. 3.

서울시의 택시요금이 내년 2월부터 인상된다고 합니다. 기본요금이 현행 3,8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4,800원으로 오르는 것인데요. 서울시의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인천시와 경기도도 택시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얼마가 오를지 확정은 되지 않았으나 서울시의 요금 인상폭과 비슷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울-택시택시-미터기

그 외 지역에서도 이미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용역을 진행중이거나 진행 예정이어서 전국적으로 택시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택시비 인상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택시 기본 요금 인상 내용
2. 심야요금제 달라지는 점 (할증, 콜비용)

 

 

택시 기본 요금 인상 내용

현재 서울시의 기본 택시 요금은 3,800원입니다. 하지만 내년 2월부터는 1,000원이 인상되어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현행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2km인데 내년 2월부터는 이 거리도 1.6km로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거리 요금 역시 현행 132m에 100원이던것을 131m에 100원으로 1m가 줄어들 예정이며 시간요금 또한 31초에 100원을 30초 100원으로 1초를 줄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택시 미터기에 기본요금은 물론 요금이 오르는 속도는 훨씬 빨라지게 됩니다.

구분 현재 내년 2월
기본요금 3,800원 4,800원 (1,000원 인상)
기본거리 2km 1.6km (400m 줄어듬)
거리요금 132m당 100원 131m당 100원 (1m 줄어듬)
시간요금 31초 100원 30초 100원 (1초 줄어듬)

모범, 대형택시의 경우 현행 3km당 6,500원인 요금을 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합니다. 

달라지는 심야요금제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심야요금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선 야간할증 시간이 달라집니다. 현행은 0시부터 4시까지 할증이 되지만 내년 2월부터는 2시간 당겨져 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할증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택시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이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률도 기존 20%에서 40%까지 인상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택시를 탈 경우 기본요금이 6,700원부터 시작되며 그 외의 시간에 택시를 탑승하더라도 5,700원의 기본요금이 부과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택시를 호출할 경우 호출비도 기존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 심야에 호출 택시를 부를 경우 기본요금이 12,700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야요금 할증의 경우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기본요금은 2월부터 인상되므로12월 심야요금의 경우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5,300원 그 외 시간에는 4,600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야간할증이 없는 모범, 대형택시도 야간 할증시간대(오후 10시~ 새벽 4시)의 기본금액을 현재 기본금액이 6,500원보다 1,300원 인상한 7,800원으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서울 택시비 인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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