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뜻과 원인 현상이 지속되면 일어나는 현상

키달 2022. 10. 3.

최근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쉽게 말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요즘에는 지속된 인플레이션과 함께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란 최악의 경제 상태에 빠져드는 것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경제의 기초단어인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뜻과 원인 그리고 두 현상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플레이션이란?
2. 디플레이션이란?
3.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관계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이란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면서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각해 물가가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언론에서도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물가가 상승한다는 뜻이고 최근 언론에서도 부정적인 기사가 많다 보니 나쁜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어떠한 경제상황에서 발생하는지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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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은 크게 수요견인 인플레이션과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은 긍정적인 인플레이션을 뜻합니다.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수요량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시장의  기본원리에서 알 수 있듯 수요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가격이 오름을 예상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물건을 미리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가격이 계속해서 오름에도 불구하고 수요량도 계속해서 늘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도 계속해서 지속되겠지만 이는 경제의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

물건의 가격이 오르는 또 다른 원인은 공급이 줄어들 때입니다.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은 수요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증가했다면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은 물건을 만드는 재료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인건비, 물류비 등이 상승하면서 같은 가격으로 만들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들면서 시중에 공급되는 양도 줄어들어 생기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최근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이유가 이러한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건의 공급량도 줄어들고 수요도 줄어들면서 기업의 재정상태도 나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임금이 줄어들고 경제성장률도 낮아지면서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이 나빠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이란?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반대의 뜻을 가진 경제용어입니다. 화폐가치가 상승해 물가가 하락하는 증상을 뜻하는데요.

단어의 뜻풀이만 들으면 디플레이션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오래 지속될 경우 오히려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제 물건 하나를 1000원에 샀는데 오늘 사려고 보니 990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980원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당장 오늘 이 물건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가격이 더 떨어졌을 때 사기 위해 기다리게 됩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로 당장 투자를 진행하기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떨어졌을때 진행하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디플레이션 현상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위와 같은 기간은 길어지게 되고 이럴 경우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 전체가 전반적으로 침체하게 됩니다.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임금도 줄어들고 소비는 다시 더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관계

일반적으로 경기는 순환되면서 사이클을 반복하게 됩니다. 일정한 주기로 경기가 상승할 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경제가 성장하면 다시 경제는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디플레이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디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된 후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되면 자연스럽게 경제는 회복기를 가지면 다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가는 이러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를 조절해 경기가 순환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양적완화를 펴면서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돈이 시중에 풀어짐과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최악의 경우 경기는 침체하는데 물가는 상승하는 스테그 플레이션까지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뜻과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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