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 / 성인 아기 잠복기와 원인 및 전염성

최근 아기 수족구 증상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의무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감염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영유아들에게 잦은 병이지만 성인들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발열과 함께 손과 발, 입안 등에 물집(수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오늘은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을 알려드리고 치료방법, 잠복기 등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수족구 원인과 증상
2. 수족구 잠복기와 전염성
3. 수족구 치료 및 예방

 

수족구 원인과 증상

수족구병의 발생시기는 보통 4월 말부터 유행해 여름철 정점을 찍고 점점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9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아기 수족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수족구뿐 아니라 독감 등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전염병들에게서 올해에 특이하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철저히 하던 개인위생이 코로나 유행이 줄어듬에 따라 느슨해지면서 다른 감염병들도 늦은 시기에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수족구 원인

수족구는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성인들도 감염될 수 있지만 보통 5세 이하의 영유들에게서 잦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감염성이 있어 수족구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빠르게 격리 및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함께 다니는 다른 영유아들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수족구 증상

1) 수포(물집)

수족구에 감염될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손등과 발등에 수포(물집)이 생기는 것입니다. 손과 발 외에도 입안에 생기기도 하는데 입안에만 생길 경우 구내염과 혼동할 수 있어 또 다른 증상들이 없는지 잘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발열

수포와 함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입니다. 보통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열 여부를 통해 구내염과 구분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3) 식욕부진

특히 입안에 수포가 생기게 되면 영유아들의 경우 통증으로 음식을 거부하거나 식욕부진 증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4) 설사, 구토, 피로감 

사람에 따라 설사를 하거나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피로감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수족구 잠복기와 전염성

수족구병은 보통 약 3일에서 최대 7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잠복기 때도 전염성이 있어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감염자의 침이나 분비물에 의해 전염이 되며 대변에 의해서도 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2~3일정도에 가장 증상이 심해지며 4일쯤부터는 증상이 호전되고 수포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보통 딱지가 생기기 시작하면 전염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일주일정도면 회복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약 10일까지는 증상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 치료와 예방법

수족구가 발생하게 되면 바로 바로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안에 구내염인지 수족구인지 헷갈릴 때도 바로 병원에 방문하도록 합니다. 영유아들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때 치료하고 격리하지 않으면 모든 주변 친구들까지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집기류 등은 수시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는 반드시 입을 가린채 하고 부모님들의 경우 아기의 대변을 만질 경우 철저한 손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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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족구 증상과 원인, 전염성, 잠복기, 치료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