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출혈이나 멍이 자주 생기면 혈액암 초기증상? / 원인, 치료, 생존률

키달 2022. 9. 19.

혈액암이란 간단히 말하면 혈액세포나 혈액을 만드는 기관애 암세포가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종종 듣는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등이 모두 혈액암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혈액암은 100여 가지 이상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기사와 함께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얼굴로 영화 시사회 현장에 등장해 대중들의 많은 걱정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혈액암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성기-혈액암-투병-기사

 

혈액암 원인 무엇일까?

혈액암에 관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암들이 그러하듯 혈액암 역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혈액암은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형태에 따라서도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암의 경우 면역력 결핍이 있을 경우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면역력을 낮추고 혈액암을 발생시키는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각종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면역기능이 건강한 일반 사람에 비해 약하므로 혈액암의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각종 화학약품의 노출

중금속 물질이나 농약 등의 물질에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액암이 나타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흡연

흡연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만 특히 흡연은 면역력을 낮추어 혈액암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4. 방사선 노출 

일반적으로 강한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 강한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므로 혈액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 가족력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혈액암 역시 백혈병에 걸린 부모나 형제, 자매, 친척 등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6. 선천성

신생아나 어린아이들의 백혈병의 경우 선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암 초기 증상

혈액암의 경우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특정 장기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속에 암세포가 생기고 혈액이 온몸을 돌아다니게 되므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피로감과 무기력

정상적이지 못한 혈액이 몸속에 돌아다니게 되므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몸이 무거워지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력증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2. 잦은 발열, 감염 증상

혈액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므로 몸속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왔을 때 이를 잘 처리하지 못하므로 쉽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잦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혈액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3. 잦은 출혈 및 멍

또한 코피가 잦아지거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고 지혈이 잘 되지 않기도 하며 약한 충격에도 멍이 드는 경우가 잦아진다면 이 또한 혈액암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림프절 멍울

림프절은 일종의 면역기관으로 신체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특히 목 아래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주변에 많이 존재하는데요. 혈액암이 생길 경우 림프절이 붓거나 멍울이 잡힐 수 있습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주변을 만졌을 때 동그란 멍울이 잡히는 게 느껴진다면 혈액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5. 전신 가려움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온몸에 전달되므로 이로 인해 가려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6. 호흡곤란, 식은땀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유 없이 식은땀이 난다면 혈액암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혈액암 치료 방법

일반적인 암의 경우 암이 발생한 부위를 절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혈액암의 경우 특정부위에 암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암들에 비해 4기 생존율 역시 약 40% 정도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방송인 허지웅 씨의 경우 혈액암 4기를 진단받았지만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되어 정상적인 방송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항암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상태에 따라 골수 이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흔히 조혈모세포 이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조혈모세포는 혈액 속의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이 되기도 합니다.


이상 혈액암 원인과 초기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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