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에어컨 장점과 단점 / 전기세나 소음 괜찮을까?

5월도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점점 여름에 가까워지고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맘때쯤 되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서큘레이터 같은 냉방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매하시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에는 설치나 이동이 간편한 이동식 에어컨이 여름철에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장점은?

1. 설치가 필요없다

일반 에어컨의 경우 구매를 하더라도 설치 날짜를 따로 잡고 설치하는 데까지 일정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구매한 그날부터 간단한 설치작업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종류에 따라 콘센트만 꼽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있고 열기를 빼주는 관을 따로 창문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필요한 제품도 있지만 이러한 작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구매 직후에 바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2. 저렴한 가격 + 전기세 절약

일반 에어컨의 경우 최소 4~50만 원의 가격에 전기세가 차지하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데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는 최저가 구매로 검색을 할 경우 10만원 후반대의 가격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세 역시 일반 에어컨에 비해 훨씬 저렵합니다. 특히 최근에 나오는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냉방효율은 높이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줄여 훨씬 시원하고 저렴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자유로운 이동

물론 외부로 연결하는 관이 있는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제품도 있지만 관이 없는 에어컨의 경우 선풍기처럼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러 곳을 이동하며 사용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스탠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작은 사이즈

사이즈가 작으므로 원룸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단점

1. 소음

일반 에어컨의 경우 에어컨을 작동하면 실외기가 시끄럽게 작동을 합니다. 물론 대부분 실외기가 야외에 있어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이러한 실외기가 없고 자제적으로 실외기 역할을 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아주 심하게 시끄럽진 않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제품에 따라 소음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의 경우 소음도 최대한 작게 나도록 하여 출시된다고 하니 소음에 민감한 분이시라면 이러한 부분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주기적인 물 비우기

이동식 에어컨 역시 일반 에어컨처럼 냉방을 하면서 물이 나오게 됩니다. 일반 에어컨의 경우 호수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지만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물받이 통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에 차는 물을 주기적으로 비워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3. 일반 에어컨에 비해 떨어지는 냉방력

아무래도 일반 에어컨에 비해 사이즈도, 사용하는 전력량도 적기 때문에 냉방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3세대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12000 btu 이상(기존 7000~9000 btu)의 냉방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력량이나 소음도 적은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4. 커튼, 블라인드 방해

특히 관을 외부로 연결하는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반드시 창문 근처에 둘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을 사용할 경우 방해를 할 수 있고 빛 차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창문도 살짝 열어놓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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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동식 에어컨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