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초기증상과 원인 및 치료 / 이유 없는 불안감 공포감을 느낀다?

최근에 공황장애란 질환은 연예인들이 많이 겪으면서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에게 가벼운 공황 장애는 누구라도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질환이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공황장애가 간단히 치료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인데요. 오늘은 공황장애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 원인

길을 걷고 있는데 눈앞에서 칼을 든 괴한이 달려온다면 엄청난 공포감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공황발작이라고 하는데 공황장애란 이러한 공포감이 생기는 상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뇌에서 잘못된 인지로 이러한 공포감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뇌가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는 감각이 예민해지면 공황장애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한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학습 그리고 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1. 스트레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도록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방출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코르티솔 호르몬 양도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뇌도 계속해서 자극을 받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과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공황장애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생물학적 원인(가족력)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이나 친척이 있다면 본인도 공황장애를 앓은 확률이 일반 사람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일란성쌍둥이 중 한 명이 공황장애를 앓는다면 나머지 한 명도 공황장애 증상을 보일 확률이 45% 이상 높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황장애와 관련된 특정한 유전자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유전적인 원인도 공황장애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3. 개인적 경험에 의한 학습

우리가 공포를 느끼는 것은 특정한 상황에서 느꼈던 공포감이 학습되어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운전 중에 공황발작 증상이 발생했다면 운전대를 잡기만 해도 공황발작 순간이 떠올라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초기 증상 / 전조증상

공황장애 초기 증상은 우리가 갑작스럽게 놀랐을 때 느끼는 증상들과 비슷합니다. 심장이 급격하게 뛰고 식은땀과 오한을 느끼고 심할 경우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공황장애 전조증상이라면 위의 증상들이 전혀 공포를 느끼거나 놀랄 상황이 없음에도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10분에서 20분 정도 극심한 증상이 나타나며 30분이 지나가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하는데요.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이 주 2회 이상 지속되거나 공황발작 증상이 생길 거 같은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이는 공황장애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아래 문항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4가지 이상 해당된다고 느낀다면 공황장애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2. 어지럽고 휘청거리며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심장이 빨리 뛰거나 빨리 뛰는 느낌이 든다
4. 손발이나 몸이 떨린다
5. 식은땀이 흐른다
6. 목이 조이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7. 메스꺼움이 느껴지며 토할 것 같다.
8. 몸이 붕 뜨고 내가 뭘 하는지, 여기가 어딘지 혼란스러운 느낌이 든다.
9. 손발이 마비되는 느낌이 든다
10. 가슴 부위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
11.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낀다
12. 미쳐버리거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을 것만 같다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간단한 약물 복용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공황장애가 있거나 조금이라도 공황장애가 의심된다고 느껴진다면 주저 없이 정신과에 방문에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가 아니라 하더라도 마음에 불안감이 있다면 이를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부족하다면 인지치료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지치료란 공황장애로 느끼는 불안감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인지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는 병원에서의 치료뿐 아니라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각종 심리치료나 행동치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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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공황장애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