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 실외라도 벗으면 안되는 곳은?

5월 2일 자정을 기준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가 됩니다. 물론 완전한 해제는 아니며 일부 조건에서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내 마스크는 여전히 의무 착용인데요. 그러나 코로나 이후 실외에서라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는 것은 약 2년 만이라 실외에서라도 조금은 부담 없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 정확한 조건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실외 마스크 해제 괜찮을까?

중앙대책본부에서는 3월 3주차 확진자 정점 이후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감소세가 뚜렷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부터 해제하면서 코로나 규제를 점점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해외사례에서도 알수 있듯 최근 확진자가 국내 상황과 비슷한 싱가포르나 더 높은 수준이었던 뉴질랜드, 프랑스의 경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세에 큰 변화가 없어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백만명당 주간 확진자수	실외 마스크 해제 시기
대한민국	10,484명	2022.5.2
싱가포르	9,503명	2022,3,29
뉴질랜드	17,508명	2022.4.4
프랑스	31,783명	2022.2.2

오히려 위 그래프 숫자를 보면 우리나라의 실외 마스크 해제 시기가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각국의 방역상황이나 기타 여러 환경의 차이가 있어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프랑스의 경우 백만명당 주간 확진자수가 3만 명이 넘는 시기에도 실외 마스크 해제를 한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실외마스크해제 시기를 당길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외마스크 해제 불가능한 경우는?

하지만 모든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실외라도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되며 마스크 해제 시 이전과 똑같이 과태료 10만 원이 부가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외란 천장이나 지붕이 없고 사방이 막히지 않은 곳을 뜻합니다. 다만 두 면 이상 열려 있어 자연환기가 가능하다면 실외로 봅니다.

1. 실외에서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시
2. 실외에서 50인 이상이 관람 하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즉, 실외라도 다른 사람들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기 힘들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이러한 의무 상황 외에도 정부에서는 실외라도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③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 스포츠 등 경기(관람) 장(50인 미만),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체육시설(겨울 스포츠시설 포함) 및 이에 준하는 실외 다중이용시설(50인 이상 좌석 보유 등)

④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일 뿐,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도 심하므로 평소 알레르기가 심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편이라면 마스크를 끼는 것이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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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실외 마스크 해제 불가능한 경우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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