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성인 정상 맥박수 느리면 빠르면 어떤 증상이? / 심박수 정상범위 측정

키달 2022. 4. 30.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을 신체 곳곳으로 공급합니다. 이때 측정 가능한 것이 심박수입니다. 그리고 이때 동맥혈관에서도 똑같이 혈압의 변동이 나타나는데 이를 맥박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보통 심박수가 맥박이 거의 비슷한데요. 만약 이 수치가 다르다면 어떻게 되는지, 성인 맥박수 정상범위와 맥박이 느리면 혹은 빠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아와 성인 맥박 심박수 정상범위와 차이점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보통 맥박수와 심박수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정상 맥박수를 확인하는것은 곧 심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확인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박 측정은 손목에 있는 요골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올려 측정하면 되는데요. 1분동안 측정을 하여도 되고 30초만 측정한 후 x2를 하여도 됩니다.

맥박표시

보통 성인기준으로 맥박 정상범위는 60회~80회 정도이며 최대 100회까지는 정상범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박은 성별이나 나이, 신체상태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영유아의 경우에는 성인보다 맥박이 더 빠르게 뛰는데요. 평균적인 유아들의 맥박수는 100~140정도라고 하며 1세 미만의 아기들의 경우 최대 160회까지도 맥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아기들의 경우 신진대사가 성인들보다 훨씬 빨라서 생기는 증상으로 맥박이나 심박수가 성인들보다 높은 게 정상적인 상태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인의 경우 유아와 반대로 신진대사가 느려지므로 맥박수나 심박수 역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노인분들의 경우 맥박이 50까지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연령 정상 맥박수 , 심박수
영유아 100~140 / 최대 160
성인 60~80 / 최대 100
노인 50~70

 

맥박이 느리면 or 빠르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

정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는 수치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맥박이나 심박수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증상이 잦다면 이는 심장에 이상을 뜻하는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박-모니터심박-수치와-각종-데이터

1. 맥박이 느리면?

맥박이 느려지는것을 서맥이라고 하는데요. 맥박이 느린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운동을 많이 하고 심폐기능이 좋은 사람일수록 심박수가 평균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맥박이 떨어지거나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럼증, 구토, 피곤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맥박이 빠르면?

맥박이 분당 100에 이상으로 빨라지는것은 빈맥이라고 하는데요. 빈맥은 서맥과는 다르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맥박수나 심박수의 평균이 90 이상을 계속해서 나타낸다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대사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며 대사증후군이나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맥박이 빠르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맥박수와 심박수의 차이가 크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 맥박수와 심박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맥박수와 심박수를 측정했을때 차이가 많이 난다면 이는 심장기능의 이상을 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방세동, 심방조기박동, 심실 조기 박동, 심실세동 등과 같은 일부 병리학적 상태에서는 심장 순환의 중심에서 배출되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키고, 불충분한 혈관 충전 및 불안정한 혈역학적 결과를 초래합니다. 맥박과 심박수 불일치가 발생하므로 주의를 기울이고 자세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유아/성인 맥박 정상범위와 맥박이 빠르면 or 느리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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