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치료 / 두통이나 메스꺼움이 지속된다면?

뇌종양이란 뇌 속에 암이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뇌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뇌종양은 우리나라에서 1년에 약 1,500~1,800명 정도가 걸리며 대부분 5,60대 이상의 장년층이 많다고 합니다. 뇌종양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뇌종양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뇌종양 원인

뇌종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것이 없습니다. 위암이나 폐암 등 기타 다른 암의 경우 암을 유발하는 다양한 생활습관이나 질환들이 암의 원인이 되지만 뇌암의 경우 이러한 암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종양 원인을 유전적인 요소에 의한 것으로 밝히고 있는데요. 정상적으로 발현돼 종양 발생을 억제하게 되는 종양 억제 유전자가 제대로 작용을 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는 발현되지 않는 암 유전자가 작용해 여러 유전자 이상이 단계별로 축적돼 악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발성 뇌암이 아닌 전이성 뇌암의 경우 다른 암들이 혈관을 타고 뇌로 전이되어 뇌종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의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100여명이 뇌종양을 비롯한 희귀 암에 걸렸다고 하는데요. 뇌종양의 걸린 사람들 중 종양의 위치나 크기까지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는데 이는 10억분의 1의 확률일 정도로 희귀한 경우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 다닌 고등학교 근처에 우라늄 검수 공장이 있었는데 이 공장이 뇌암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뇌종양 초기 증상

뇌종양 초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뇌의 어느 부분에 생기냐에 따라 자극되는 신경이 달라지고 증상 역시 달라지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구토, 메스꺼움 등이며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두통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입니다. 뇌 속에는 종양이 자라거나 커질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뇌암이 발생해 종양이 생기게 되면 뇌압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뇌압이 높아지면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잦다면 이는 뇌종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2. 구토, 메스꺼움

구토나 메스꺼움 역시 뇌종양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두통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편두통 등이 심할 경우 구토나 메스꺼움 증상을 느끼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3. 마비 증상

만약 뇌종양이 뇌간이나 소뇌 쪽에 위치할 경우 마비 증상으로 인해 몸을 움직이거나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행이 어려워지며 팔이나 다리 등의 마비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얼굴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간질, 발작 증상

뇌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할 경우 간질이나 발작 증상이 생길수 있으며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5. 언어 장애, 기억 이상

뇌종양이 측두엽 쪽에 위치할 경우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깜박깜박하는 기억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6. 감각 이상

뇌암이 뇌의 어느 부분에 위치했느냐에 따라 시야에 이상이 생기거나, 청각이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종양 치료 방법

뇌종양 역시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수술, 항암 요법,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기타 다른 암들과는 다르게 뇌를 잘라내야하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며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완전히 암세포를 제거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 이후에 발작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부작용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수술 외에도 암세포를 없애기 위한 방사선 치료나 항암요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항암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전히 암세포가 제거되고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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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뇌종양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