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섬유화 증상과 원인 및 치료 / 하얀 가래나 기침이 오래지속된다면?

폐섬유증이란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환경오염이나 가족력,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기 치료를 시작하면 폐섬유증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폐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은 폐섬유화 증상과 원인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폐섬유화 원인

폐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완전히 치료를 하여도 이전과 완전히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것은 불가능합니다. 흉터가 조그만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흉터가 클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폐섬유화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폐가 굳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폐섬유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칠 경우 5년 생존율이 40%에 불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폐섬유화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요인을 폐섬유화 원인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 자가면역질환 등 다른질병으로 인해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시스템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인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표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결합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이 있으면 폐섬유화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폐에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환경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흡연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이 심해 폐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석면가루 등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폐섬유화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항암치료 & 방사선 치료

폐섬유화를 겪는 환자들중에는 암 치료를 위해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에 폐섬유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가족력

폐섬유증 환자 중 10~15%는 가족중 두 명 이상이 폐섬유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폐섬유화 증상은 어느 정도 가족력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5. 기타

폐섬유화 증상의 경우 보통 50세~70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흔한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폐섬유화 증상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최근 유행중인 오미크론의 경우 폐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이전에 유행했던 알파나 델타 바이러스의 경우 코로나를 앓은 사람들 중 일부에게서 폐섬유화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폐섬유화 증상

폐섬유화가 발생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폐 역시 일부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기능자체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폐섬유화가 점점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1. 호흡곤란과 가슴통증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어렵고 가만히 있는 경우에도 숨쉬는데 불편함이나 가슴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마른기침

마른기침이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만성기침증상이 발생한다면 이는 폐섬유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하얀가래

폐섬유증 증상 중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하얀 가래입니다. 보통 폐에 염증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노란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폐섬유증의 경우 하얀 가래가 발생합니다. 하얀가래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폐섬유화 증상일 수 있습니다.

4. 곤봉지 현상

곤봉지 현상이란 손가락 끝이 둥글게 변하는 증상인데요. 이는 보통 몸속에 산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폐섬유화로 인해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고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곤봉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관절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5. 그 외

그 외에도 몸속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식욕저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몸무게가 줄어들고 무기력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폐섬유증 치료

폐섬유화 증상이 시작되면 이미 섬유화가 진행된 폐를 정상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폐섬유화를 멈추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다만 폐섬유화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였다면 약물과 재활 등을 통해 폐섬유화 진행속도를 늦추고 폐 기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약간이라도 이상증세가 발생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검사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낮은 확률로 폐섬유화가 중간에 멈추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폐섬유화가 심할 경우 폐이식을 통한 치료방법밖에는 현재 치료법이 없습니다.

---

이상 폐섬유화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마른기침 멈추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마른 기침 원인과 기침 멈추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