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칸디다 질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 약국 질정제로 자연치료 가능?

키달 2022. 3. 19.

질염은 여성들의 70% 이상이 겪는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재발도 잦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질염이 발생하면 냄새뿐 아니라 다량의 분비물이 발생해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질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가장 흔한 곰팡이 질염의 한 종류인 칸디다 질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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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질염 원인

여성의 질 내부에는 다양한 균들이 존재합니다. 젖산균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데 젖산균은 질 내부에 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 알비칸스균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칸디다균은 평소 건강한 상태라면 몸속에 잠복해 있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활동을 시작해 빠르게 개체수를 늘리면서 칸디다 질염 원인이 됩니다.

 

재발이 잦은 원인 역시 치료를 하더라도 칸디다 균을 완전히 제거하는것이 아니므로 다시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낮아지거나 그 외 다양한 원인에 의해 칸디다균이 활성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칸디다 질염은 면역력 저하 외에도 아래와 같은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1. 호르몬 이상

여성들의 경우 생리기간 전후로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게됩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게 되면 칸디다균의 먹이인 글리코겐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칸디다균이 활성화되게 됩니다.

또한 생리기간에는 평소보다 위생관리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질염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2. 과한 탄수화물, 당 섭취

과한 당 섭취는 글리코겐의 양을 늘리게 됩니다. 탄수화물 역시 몸속에서 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과한 탄수화물 섭취 또한 칸디다균이 먹이인 글리코겐의 양을 늘려 칸디다 질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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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기간, 과한 항생제 사용

항생제를 오랜 기간 쓰거나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정상 서식균인 락토바실리가 억제되어 칸디다균이 더욱 쉽게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4. 질 세정제의 과사용

위생관리를 위해 질세정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너무 과도하게 자주 사용할 경우 질 내부의 산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균이 더욱 쉽게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꽉 끼는 옷의 착용

스타킹이나 꽉 끼는 스키니 바지 등을 오랜시간 착용할 경우에도 통풍이 어렵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 증상

1. 가려움

칸디다 질염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질염들에 비해 상당히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는것입니다. 특히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해 자주 긁다 보면 상처가 생기면서 2차 감염이나 부종, 고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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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비물

흔히 냉이라고 불리는 하얀 분비물이 발생합니다. 상당히 짙어 우유 찌꺼기나 비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3. 소변시 통증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과 분비물이지만 사람에 따라, 증상 정도에 따라 소변 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작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 치료

질염 증상이 생겼을때 발생한 질염이 칸디다성 질염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국에서 칸디다 질염 질정제를 구입해 사용하면 칸디다 질염 자가치료가 가능합니다.

질정제

하지만 칸디다 질염인지 확실히 알수 없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해 먼저 확실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이나 부종 등 다른 증상이 심하다면 질정제 외에도 스테로이드연고와 항진균제 등의 추가적인 약들을 복용하는 것이 치료를 빠르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상 칸디다 질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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