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빨리 낫는법과 다래끼 나는 이유 / 자연 치유 될까?

다래끼가 나면 본인의 불편함 외에도 타인에게 보이는 부분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데요. 다래끼는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재발이 잦아 평소 면역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다래끼 나는 이유와 다래끼 빨리 낫는 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래끼 원인

다래끼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세균감염에 의해 고름이 생겨 발생하는 급성 화농성 염증과 마이봄샘이라는 눈의 기름샘이 막혀 발생하는 육아종성 염증입니다.

1) 급성 화농증 염증으로 인한 다래끼

급성 화농증 염증은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이 있을 경우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렌즈를 끼거나 눈 화장을 즐겨하는 여성분들의 경우에도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요.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면역력과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겉다래끼, 속 다래끼로 부르는 다래끼가 화농성 염증으로 인한 다래끼입니다.

2) 기름샘이 막혀 발생하는 육아종성 염증 인한 다래끼

우리 눈에는 마이봄샘이라는 기름샘이 있습니다. 이 기름샘이 막힐 경우 기름이 분비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콩알 형태로 붓게 되는데요. 이를 콩다래끼라고 부릅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고름이 생기지 않으며 통증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래끼 증상

증상 역시 그냥 다래끼와 콩다래끼가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화농성 염증으로 인한 다래끼는 바깥에서 바로 보이는 경우 겉다래끼, 눈꺼풀을 뒤집어야 보이는 경우 속 다래끼라고 하는데요. 겉 다래끼와 속 다래끼는 초기에는 약간 빨갛게 붓고 가렵다가 점점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단단해지다가 고름이 터지면서 점점 사라지게 되는데요. 보통 1~2주 안에 이 과정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다래끼 자연 치유가 가능합니다.

콩다래끼는 눈 부근에 생기는것 세균성 다래끼와 똑같지만 통증이 거의 없고 사람에 따라 몇 개월씩 지속되기도 합니다. 다래끼가 생기면 콩알처럼 결절이 만져집니다. 다래끼 크기가 클 경우 시야에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진행하여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특별히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눈을 만지다가 콩다래끼에 상처가 생길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법 - 다래끼 치료

다래끼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만지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감염이 생기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하거나 불편하다면 온찜질을 하는것이 좋은데요.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4~6회 정도 온찜질을 해주면 고름이 빠르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다래끼가 빨리 낫는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다래끼 크기가 커서 불편함이 심하다면 안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래끼는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이 잦은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눈을 최대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눈을 만지는 경우에는 항상 손을 씻은 후 만져야 하며 과한 눈 화장이나 오랜 시간 렌즈를 착용하는 행위 등도 다래끼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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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래끼 생기는 이유와 다래끼 빨리 낫는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