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방광염 증상과 원인 및 예방 /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방광염이 흔한 이유?

소변은 방광에 모였다가 요도를 통해 배출되게 되는데요. 방광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소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는 남녀의 생식기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방광염 원인과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방광에 염즘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세균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방사선 방광염입니다. 처음 겪게 되는 방광염은 급성 방광염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을 진단받는다면 이를 만성방광염이라고 합니다.

 

1. 세균성 방광염

우리가 보통 방광염에 걸렸다고 하면 세균성 방광염입니다. 세균감염에 의해 방광염이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2. 간질성 방광염

방광의 장기적인 염증에 의해 생기는 만성적인 방광염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방사선 방광염

방사선 방광염은 자궁이나 전립선, 방광 등을 검사하기 위해 방사선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방광염입니다.

이외에도 과민성 방광염이 있으나 과민성 방광염은 특정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과민성 방광염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광염 원인

방광염의 염증은 보통 요도에서 염증이 시작되어 방광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한 이유도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회음부와 질 입구에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염증성 질환이 그러하듯 방광염 역시 면역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몸에 염증이 방광 쪽에 발생할 경우 방광염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그 외에도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나 옷을 꽉 끼게 입는 습관 역시 방광에 자극을 가해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관계가 직접적인 방광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관계 도중 하게 되는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상처가 생겨 방광염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은 원인과 관계없이 대부분 소변과 관련하여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나 통증이 느껴지고 소변의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지만 오히려 소변량을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을 보아도 금방 다시 갑작스럽게 소변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소변을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이 느껴지며 허리나 골반 등에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변 자체에서도 악취가 나거나 색이 진하고 혼탁해 보이기도 합니다. 방광염이 심할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균성 방광염의 경우 사람에 따라 발열이나 오한 등 몸살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

1.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은 체내 세균이나 유해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2. 소변 오래 참지 않기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에 자극이 가해져 이로 인해 방광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3. 회음부 및 항문 부위 청결 유지하기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여성분들의 경우 요도가 짧고 회음부와 항문의 청결 유지가 남성에 비해 어려워 방광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소변을 본 후 이곳에 소변이 묻어있지 않도록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4. 성관계 전후 소변을 배출하는 습관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위해서도 청결이 중요합니다. 청결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성관계는 방광염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 후 소변을 배출하여 성관계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도 있는 세균을 내보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이상 방광염 원인과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